"아마존 납품효과 기대…실적도약의 해 될것"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7.10 18:00:09 I 수정 : 2025.07.10 20:11:00
입력 : 2025.07.10 18:00:09 I 수정 : 2025.07.10 20:11:00
이철환 포인트모바일 대표
산업용 PDA 세계 3위 기업
유통·방산 등 사업 확대나서

"포인트모바일은 국내에서 드물게 모바일 기기 제조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관련 역량을 축적해온 기업입니다. 산업용 개인휴대단말기(PDA)시장뿐만 아니라 유관 영역 신사업을 추진해 올해를 실적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이철환 포인트모바일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PDA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3위권 기업이다. 산업용 PDA는 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일종의 기업고객(B2B)용 스마트폰이다. 포인트모바일은 백화점 등 국내 대다수 기업이 쓰는 1위 업체임에도 글로벌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특히 핵심 고객인 아마존과 2019년부터 2800억원 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7년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했던 카시오에서 PDA사업부를 인수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파나소닉과 대리점 계약을 맺었고 후지쓰, NEC 등과도 계약을 추진하며 직접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은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POS), 산업용 태블릿PC, 방산용 5세대(5G) 무전기 등 세 가지다.
차세대 물류 자동화 핵심 장비인 산업용 태블릿PC는 연말께 아마존 공급을 필두로 고객 확장에 나선다. 포스시장은 OS가 윈도에서 안드로이드로 전환하는 것을 겨냥해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산시장을 겨냥한 5G 기반 무전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첫 사례로 작년 말 멕시코 경찰청과 계약을 맺었다. 이 대표는 "기존 사업의 성장에 신사업까지 더해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추진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공시한 대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며 주주환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산업용 PDA 세계 3위 기업
유통·방산 등 사업 확대나서

"포인트모바일은 국내에서 드물게 모바일 기기 제조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관련 역량을 축적해온 기업입니다. 산업용 개인휴대단말기(PDA)시장뿐만 아니라 유관 영역 신사업을 추진해 올해를 실적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이철환 포인트모바일 대표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PDA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3위권 기업이다. 산업용 PDA는 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일종의 기업고객(B2B)용 스마트폰이다. 포인트모바일은 백화점 등 국내 대다수 기업이 쓰는 1위 업체임에도 글로벌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특히 핵심 고객인 아마존과 2019년부터 2800억원 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7년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했던 카시오에서 PDA사업부를 인수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파나소닉과 대리점 계약을 맺었고 후지쓰, NEC 등과도 계약을 추진하며 직접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은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POS), 산업용 태블릿PC, 방산용 5세대(5G) 무전기 등 세 가지다.
차세대 물류 자동화 핵심 장비인 산업용 태블릿PC는 연말께 아마존 공급을 필두로 고객 확장에 나선다. 포스시장은 OS가 윈도에서 안드로이드로 전환하는 것을 겨냥해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산시장을 겨냥한 5G 기반 무전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첫 사례로 작년 말 멕시코 경찰청과 계약을 맺었다. 이 대표는 "기존 사업의 성장에 신사업까지 더해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추진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공시한 대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며 주주환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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