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관도 비트코인 담게 될 것"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7.10 17:22:28 I 수정 : 2025.07.10 20:00:58
입력 : 2025.07.10 17:22:28 I 수정 : 2025.07.10 20:00:58
기관 투자전략 제공 '바운스빗'
美국채 토큰 등 활용 전망

"한국 기관투자자들은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는 추세에 따라 향후 포트폴리오에 토큰화된 국채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잭 루 바운스빗 대표(CEO·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기관 포트폴리오에 토큰화된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운스빗은 중앙화금융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을 결합하는 걸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7월 초 기준으로 바운스빗의 총예치자산(TVL)은 5억달러를 넘어섰다.
바운스빗은 기관의 투자 전략을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하는 걸 목표로 한다. 무위험 차익 거래,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활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실물자산(RWA)을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리고 있다.
루 CEO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기관의 진입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디파이 같은 전략은 기관에 제한적"이라면서 "수요는 존재하지만 불투명성과 기관급 플랫폼의 부재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운스빗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토큰화된 국채, 위험 중립 전략, 파생상품 등을 기관의 운영 방식과 일치하는 형태로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루 CEO는 "투자자들은 바운스빗을 통해 미국 국채 토큰 등 RWA를 기관급 보관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관의 구조화된 수익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중점은 운영 안정성, 투명성, 규제 준수"라고 말했다.
바운스빗은 최근 RWA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록,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도 기자]
美국채 토큰 등 활용 전망

"한국 기관투자자들은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는 추세에 따라 향후 포트폴리오에 토큰화된 국채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잭 루 바운스빗 대표(CEO·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기관 포트폴리오에 토큰화된 자산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운스빗은 중앙화금융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을 결합하는 걸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7월 초 기준으로 바운스빗의 총예치자산(TVL)은 5억달러를 넘어섰다.
바운스빗은 기관의 투자 전략을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하는 걸 목표로 한다. 무위험 차익 거래,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활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실물자산(RWA)을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끌어올리고 있다.
루 CEO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기관의 진입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디파이 같은 전략은 기관에 제한적"이라면서 "수요는 존재하지만 불투명성과 기관급 플랫폼의 부재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운스빗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토큰화된 국채, 위험 중립 전략, 파생상품 등을 기관의 운영 방식과 일치하는 형태로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루 CEO는 "투자자들은 바운스빗을 통해 미국 국채 토큰 등 RWA를 기관급 보관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관의 구조화된 수익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중점은 운영 안정성, 투명성, 규제 준수"라고 말했다.
바운스빗은 최근 RWA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록,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금융사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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