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출입은행장 26일 퇴임…수은 창사 후 첫 내부 출신 행장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5.07.10 15:47:42
입력 : 2025.07.10 15:47:42
퇴임사로 “지속가능 정책금융 토대” 마련 강조
차기 행장은 대통령 임명 예정
차기 행장은 대통령 임명 예정

오는 26일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윤 행장은 수은 창사 후 선임된 내부 출신 첫 행장으로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은행에 ‘지속가능 정책금융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행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수은은 법정자본금을 25조원으로 확충해 지속 가능한 정책금융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성공적으로 출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금융을 도입해 대외경제협력은행으로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글로벌·자본시장본부를 신설해 자본시장 업무를 새로운 정책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나갈 준비를 마쳤고, 독립 IT센터 구축을 마무리해 수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수은에서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부행장) 등을 역임하는 등 수은 창사 후 첫 내부 출신 행장이다.
차기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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