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더블유씨,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공동 참여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7.10 14:26:40
입력 : 2025.07.10 14:26:40

IBK투자증권이 탄소금융 확대를 위해 방글라데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전문기업 이더블유씨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2030 국가온실감축목표(NDC) 달성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IBK투자증권과 이더블유씨는 방글라데시 쿨나(Khulna) 지역에 인덕션 20만대를 보급해 바이오매스 기반 조리방식을 대체할 예정이다.
연간 약 32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실내 공기 질 개선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도 도모한다.
IBK투자증권은 경제성 분석, 투자계획 수립, 탄소배출권 발급·공급 등을 수행하고 이더블유씨는 현지 조사, 탄소 배출량 산정, 모니터링 계획 수립 등을 맡을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탄소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탄소감축 기술을 발굴하고 해외 탄소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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