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장수 CEO'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퇴임
한지은
입력 : 2025.04.01 18:54:05
입력 : 2025.04.01 18:54:05

[도레이첨단소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는 이영관 회장이 지난달 31일 퇴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장은 퇴임 후에도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이사장으로서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947년생인 그는 홍익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의 전신인 삼성그룹 제일합섬에 입사해 1999년 최고경영자(CEO), 2013년 회장 자리에 오르며 52년 동안 현역으로 일한 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소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 2009년 한국의 경영자상, 2012년 한일경제인 대상 등을 받았다.
이 회장은 퇴임 인사장을 통해 "산업기술의 역사적 변화를 화학공학도로 체험한 것과 경제 발전을 위해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땀 흘렸던 시간이 인생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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