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틱·JKL·베인 등 5곳, HS효성첨단소재 숏리스트 선정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4.02 19:01:31 I 수정 : 2025.04.02 19:16:26
입력 : 2025.04.02 19:01:31 I 수정 : 2025.04.02 19:16:26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부문 매각에 나선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 5곳을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매각측은 향후 실사과정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측은 주요 후보들을 대상으로 곧바로 실사에 돌입해 6월 초 본입찰, 6월 중하순 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IB업계에 따르면 매각측이 10여곳이 넘는 투자자들이 인수의향을 밝혀와서 매각측이 숏리스트를 선정하는데도 고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달 진행된 중동계 국부펀드와 유럽·중국 등 전 세계 관련 기업들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며 강한 인수의지를 보였다.
스틸코드 부문 예상 매각가는 1조원 중반대이다. 상각전영업이익(에비타·EBITDA)을 1400억원에 약 10배를 곱한 수치다.
타이어 제조 핵심 소재인 스틸코드는 차체의 강한 하중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HS효성첨단소재의 스틸코드는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과 제조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부문에서 북미 1위·유럽 3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시장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와 벨기에 베카르트 2곳 정도만이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톱 5위 타이어 기업들과 3~5년 단위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영업 마진율도 좋을 수밖에 없다.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 스틸코드 사업 부문의 에비타 마진율은 16~17%에 달한다. 이는 10% 초반 수준인 경쟁사 베카르트에 비해서도 높다는 평가다.
사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보다 강한 하중을 견디면서 경량화가 가능한 스틸코드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알짜 사업부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지난해 말 기준 230%)을 낮추고,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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