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없다더니…코스피 기업만 날았다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4.02 17:58:46 I 수정 : 2025.04.02 20:20:35
지난해 상장사 실적 분석
코스피 영업익 174% 늘 때
코스닥 0.16% 증가에 그쳐








지난 한 해 동안 코스피 상장 기업이 2023년보다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스닥 기업은 규모가 큰 곳만 좋은 실적을 내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11개의 지난해 개별 기준 총 매출액은 1573조9958억원, 영업이익은 106조2234억원이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6.44%, 영업이익은 무려 174.42% 증가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세는 주로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분야가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한 덕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 의료·정밀기기(506.23%) 운송·창고(55.99%) 운송장비·부품(27.25%) 등 분야가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와 달리 코스닥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1523개의 지난해 개별 기준 총 매출액은 182조3829억원, 영업이익은 7조4889억원이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0.16% 오르는 데 그쳤다.

다만 코스닥 기업 중 규모가 크고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곳만을 선정한 코스닥150 지수 종목들은 대체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실제로 이 지수에 편입된 곳 중 분석 가능한 146개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32% 증가했다. 반면에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1377개 기업은 매출액이 0.59% 오르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0.78% 감소했다.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103개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총 2조645억원, 영업손실은 3084억원이었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상세한 실적은 매경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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