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몇시간 앞두고 '해방의 날' 재차 강조
백악관 "美,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공정한 무역 보게 될 것"
강병철
입력 : 2025.04.03 00:38:10
입력 : 2025.04.03 00:38:10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오늘은 즐거운 날이자 해방의 날"이라는 언론 평가를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이 폭스뉴스에 출연해 한 이런 발언을 공유했다.
레플러 청장은 "이것은 미국의 소규모 사업체뿐 아니라 미국 전체에 대한 위대한 구원"이라면서 "미국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길을 가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과 적국 모두에게 '우리는 경쟁의 장을 평평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한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SNS에 "미국 해방의 날"이라는 글도 올렸다.
백악관도 이날 '관세는 작동하며 트럼프 정부 1기는 그것을 증명했다'라는 제목의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과 노동자를 위한 공정한 경쟁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미국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공정한 무역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의 첫 임기 동안 실시된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관세는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제조업과 철강 생산 같은 산업에서 상당한 규모의 생산 재개를 끌어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상원에서 대(對)캐나다 관세 부과의 근거인 북부 국경에 대한 비상 선포를 취소하는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미치 매코널 전 원내대표 등 공화당 상원 내 중도파를 비판했다.
그는 SNS에서 "이 법안은 공화당 내 특정 공화당원의 약점을 드러내기 위한 계략"이라면서 "하원에서 통과가 안 될 것이고 나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법안은 발효가 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solec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