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메시지에 주소가?...금감원 “100% 사기”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
입력 : 2025.07.10 12:00:00
입력 : 2025.07.10 12:00:00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URL있는 메시지 클릭했다간 피해
URL있는 메시지 클릭했다간 피해

정부는 이달부터 지급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안내 문자에서 인터넷주소(URL)가 들어있으면 무조건 사기이니 이를 누르지 말라고 10일 당부했다.
소비쿠폰의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등 내용으로 정부나 금융사를 사칭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 같은 당부사항을 안내했다.
정부는 소비쿠폰 관련 문자엔 URL이 없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이 탈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공식 문자가 아닌 의심 문자로 판단되면 바로 삭제하고, 문자를 열람했더라도 URL은 절대 누르지 말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도 발송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스미싱 발생과 신고 현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 콜센터나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지점이나 주민센터에서 대면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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