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코리아, 대신파이낸셜그룹 랜드마크 빌딩 ‘대신343’ 자산관리 수주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6.11 09:44:56
입력 : 2025.06.11 09:44:56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코리아가 대신자산신탁으로부터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랜드마크 빌딩인 ‘대신343’의 부동산 자산관리(PM) 업무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5만3369.3㎡,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의 대신343은 국내 최초 금융·디벨로퍼형 리츠인 대신밸류리츠의 첫 번째 자산으로 도심업무권역(CBD) 핵심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을지로3가역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명동 성당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대신프라퍼티가 마스터리스 임차인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대신밸류리츠가 6월에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대신343빌딩을 시작으로 그룹이 보유한 핵심권역 우량 오피스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5년 내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할 계획이다.
JLL코리아는 ‘대신343’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정확한 자산분석과 안정적 인수인계, 책임임차인 관리 강화, 효율적 시설물 안전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자산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환 JLL코리아 자산관리 본부장은, “JLL은 대신343빌딩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관리와 투명성을 확보하여 대신밸류리츠의 성공적인 상장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CBD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대신자산신탁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LL코리아는 부동산 자산관리(PM), 임대관리(LM), 리서치센터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수도권 주요 업무권역 내 굵직한 오피스 자산 관리 실적을 쌓아가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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