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6.11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6/10(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25%)/나스닥(+0.63%)/S&P500(+0.55%) 美/中 무역 합의 기대감(+)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무역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5%, 0.55%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3% 상승.
美/中 무역 합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미국 측 무역협상단의 일원인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부 장관은 이날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음. 러트닉 장관은 종일 진행된 협상 도중 취재진에게 "우리는 온갖 무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내일 여기 있을 것이지만 오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언급. 미국과 중국은 큰 틀에서 합의 후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이번 협상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회담에 이은 2차 회담으로, 제네바 협상에서 양국이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췄다면, 이번 회담에선 수출통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미국의 수출통제 정책을 총괄하는 러트닉 장관이 2차 무역 협상에 새로 합류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음.
전일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수출제한이 완화되고, (중국의) 희토류가 대량 방출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와 관련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물량을 확대할 경우 미국이 대중 반도체 판매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美/中 무역 협상 주시 속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물가 지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오는 11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5% 올라 4월(2.3%) 대비 상승폭이 커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전월 0.2%에서 0.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도매물가'로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일 발표될 예정으로, 5월 PPI는 전월대비 0.2% 올라, 0.5% 하락했던 4월 대비 상승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오는 13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될 예정.
이날 발표된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5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전월대비 3.0포인트 상승한 98.8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 95.9를 웃도는 수치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하면서 장기 평균(98)을 약간 웃돌았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85.5%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말까지 연내 한번 인하에 그칠 가능성은 31.2%로 다소 높아졌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협상 주시 속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1달러(-0.47%) 하락한 64.98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CPI 및 장기물 입찰 경계감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中 협상 주시 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中 무역 협상 관망 속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제약,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자 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통신서비스, 운수,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소매, 기술장비,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광업, 보험, 지주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테슬라(+5.67%)가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간 갈등이 소강 상태를 보인 가운데 로보택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美/中 무역 합의 기대감 속 엔비디아(+0.93%), AMD(+1.2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88%), 퀄컴(+2.39%), 인텔(+7.8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특히, TSMC ADR(+2.64%)은 5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9.6% 급증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상승. 애플(+0.61%), 아마존(+0.29%), 알파벳A(+1.43%), 메타(+1.20%)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고, 인스메드(+28.65%)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 반면, 식품업체 J.M.스머커(-15.59%)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급락했고,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마이크로소프트(-0.39%)는 차익 매물 속 소폭 하락.
다우 +105.11(+0.25%) 42,866.87, 나스닥 +123.75(+0.63%) 19,714.99, S&P500 6,038.81(+0.55%), 필라델피아반도체 5,242.50(+2.06%)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무역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25%, 0.55%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63% 상승.
美/中 무역 합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미국 측 무역협상단의 일원인 하워드 러트닉 美 상무부 장관은 이날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음. 러트닉 장관은 종일 진행된 협상 도중 취재진에게 "우리는 온갖 무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내일 여기 있을 것이지만 오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언급. 미국과 중국은 큰 틀에서 합의 후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이번 협상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회담에 이은 2차 회담으로, 제네바 협상에서 양국이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췄다면, 이번 회담에선 수출통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미국의 수출통제 정책을 총괄하는 러트닉 장관이 2차 무역 협상에 새로 합류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음.
전일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수출제한이 완화되고, (중국의) 희토류가 대량 방출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와 관련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물량을 확대할 경우 미국이 대중 반도체 판매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음.
한편, 시장에서는 美/中 무역 협상 주시 속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물가 지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오는 11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2.5% 올라 4월(2.3%) 대비 상승폭이 커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월대비 상승률이 전월 0.2%에서 0.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도매물가'로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일 발표될 예정으로, 5월 PPI는 전월대비 0.2% 올라, 0.5% 하락했던 4월 대비 상승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오는 13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될 예정.
이날 발표된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전미자영업연맹(NFIB)에 따르면, 5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전월대비 3.0포인트 상승한 98.8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 95.9를 웃도는 수치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하면서 장기 평균(98)을 약간 웃돌았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7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85.5%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말까지 연내 한번 인하에 그칠 가능성은 31.2%로 다소 높아졌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中 협상 주시 속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31달러(-0.47%) 하락한 64.98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CPI 및 장기물 입찰 경계감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中 협상 주시 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美/中 무역 협상 관망 속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개인/가정용품, 제약,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자 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통신서비스, 운수,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소매, 기술장비,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금속/광업, 보험, 지주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테슬라(+5.67%)가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간 갈등이 소강 상태를 보인 가운데 로보택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美/中 무역 합의 기대감 속 엔비디아(+0.93%), AMD(+1.2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88%), 퀄컴(+2.39%), 인텔(+7.81%)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특히, TSMC ADR(+2.64%)은 5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9.6% 급증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상승. 애플(+0.61%), 아마존(+0.29%), 알파벳A(+1.43%), 메타(+1.20%)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했고, 인스메드(+28.65%)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 반면, 식품업체 J.M.스머커(-15.59%)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급락했고,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마이크로소프트(-0.39%)는 차익 매물 속 소폭 하락.
다우 +105.11(+0.25%) 42,866.87, 나스닥 +123.75(+0.63%) 19,714.99, S&P500 6,038.81(+0.55%), 필라델피아반도체 5,24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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