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수습 총력지원"
김광호
입력 : 2025.02.25 20:06:22
입력 : 2025.02.25 20:06:22
(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5일 오전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상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자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 관련 재난안전대책 회의
[안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날 김보라 시장 주재로 행안부와 국토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와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있는 각 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가운데 병원 측과 협의해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희생자 장례 및 피해자 보상 및 보험 처리 등에 대해서는 시공사 측이 전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진상 조사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구조물 4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10명이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kwang@yna.co.kr(끝)

[안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날 김보라 시장 주재로 행안부와 국토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와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있는 각 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가운데 병원 측과 협의해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희생자 장례 및 피해자 보상 및 보험 처리 등에 대해서는 시공사 측이 전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진상 조사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구조물 4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10명이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kwa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