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UTG’ 도우인시스, 희망범위 공모가 상단 3.2만원 확정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11 15:56:50 I 수정 : 2025.07.11 16:03:59
경쟁률 785대1… 총 448억원 공모


[본 기사는 07월 11일(15:5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2만9000~3만2000원)인 3만2000원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우인시스가 지난 3~9일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총 2180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78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가운데 98.5%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도우인시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40만주를 모집한다. 총 공모액은 448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442억원 수준이다.

도우인시스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UTG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월 기준 최대 181만장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도우인시스는 이달 14~15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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