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문자는 모두 '사기'
이용안 기자(lee.yongan@mk.co.kr)
입력 : 2025.07.10 17:33:13 I 수정 : 2025.07.11 00:11:35
입력 : 2025.07.10 17:33:13 I 수정 : 2025.07.11 00:11:35

이달 21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들어 있다면 클릭해선 안 된다고 정부가 경고했다.
정부는 10일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등 내용으로 정부나 금융사를 사칭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소비쿠폰 관련 문자에 URL이 포함된 경우엔 '무조건 사기'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송하는 문자엔 URL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URL은 악성 앱 설치로 이어져 개인정보 피해를 당할 수 있는 만큼 해당 메시지는 바로 삭제할 것을 권했다.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발송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스미싱 발생과 신고 현황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 콜센터,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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