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할 혁신적인 식품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청소년 푸드테크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청소년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28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10월 예정된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발표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최고 수준의 해외 푸드테크 기관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구현 가능성보다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과학적 탐구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은 지난 2일부터 시작했으며 다음 달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중학생 또는 고등학생 2~3인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은 "본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상상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라며 "다양한 시도와 상상이 존중받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과학 인재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yun0@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