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강 활성화 모색' 광주시의회 의정콘퍼런스
박철홍
입력 : 2025.05.25 10:17:42
입력 : 2025.05.25 10:17:42

[광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야간관광 자원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60회 광주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광주 5개 자치구별로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문화로 빛의 도시 광주를 밝히자!-야간관광의 문화전략과 7대 프로젝트' 발제를 통해 24시간 열린 도시 실현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 야간문화지도 만들기 ▲ 제3의 장소로 관계 인구 만들기 ▲ 시간권을 누리는 문화의 밤 ▲ 야경 체험 콘텐츠 ▲ 생활관광형 나이트 페스티벌 ▲ 야간 산책길 ▲ 밤의 시장(Night Mayor) 등을 제안했다.
신재윤 한국관광개발원 팀장은 야구 콘텐츠, 양림동 밤거리, 고려인마을(러시안 나이트), 5·18 역사교훈 관광 등을 광주의 야간관광 강점으로 제시하고 통합 홍보전략을 주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이 콘텐츠 다양성을 주문했고, 박종찬 광주대 교수는 광주 대표 이미지를 반영한 공간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임소희 한국관광공사 전문위원은 주야간 테마별 관광 연계를, 이용규 트레블레이블 대표는 다크투어리즘과 미술을 결합한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김대성 광주시 관광도시과 팀장은 미디어아트 기반 야간경관 조성을 제시했으며,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 상권과 문화시설 간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만의 야간관광 실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시의회가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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