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액티브 전략 ‘한국판 슈드’ 출시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4.23 13:30:36
입력 : 2025.04.23 13:30:36
한국판 슈드 中 국내 유일 액티브
‘연 6%’ 월중배당으로 차별화
‘연 6%’ 월중배당으로 차별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오는 29일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액티브 운용 전략과 월 중순 배당으로 기존 ‘한국판 슈드(SCHD)’ 상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23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는 미국 대표 배당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와 동일한 비교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타임폴리오운용은 “타임폴리오의 입증된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기존 SCHD보다 높은 분배금과 자본이익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한국판 SCHD’ ETF들은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구조였지만,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 구성과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분배금은 매월 15일(영업일 기준) 지급해, 말일 기준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타임폴리오운용은 “목표 배당수익률은 연 6% 수준”이라며 “기존 동일 지수 기반 패시브 ETF들의 연 3% 중반 수준이었던 것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보수는 0.8%로, 국내 상장 패시브 SCHD 평균(0.01%)보다 높다. 다만 자본차익으로 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운용 매니저는 “실제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단순 저보수 ETF가 좋은 것이 아니라, 총수익이 높은 ETF를 선택해야 한다”며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액티브형 월배당 ETF”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타임폴리오답게 철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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