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024년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 점유율 1위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입력 : 2025.04.14 09:30:41
입력 : 2025.04.14 09:30:41

하림은 지난해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림은 엠브레인 빅데이터 기준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냉장 닭가슴살은 냉동 제품 대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수요가 높으며, 하림은 이를 반영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가진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대표 제품인 ‘하림 닭가슴살’은 2019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8시간 동안 냉장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100g 당 20g이 넘는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리지널, 블랙페퍼, 훈제, 갈릭 등 네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수비드 닭가슴살’은 냉장 숙성한 국내산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한 후 저온의 물에서 천천히 익혀내는 수비드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극대화하고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한 제품이다. ‘수비드 닭가슴살’ 4종(오리지널, 바질&올리브, 블랙페퍼, 레몬)은 하림몰 기준 리뷰 2만5000개당 평점 4.9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트러플, 하바네로 두 가지 맛을 추가로 선보였다.
‘맛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마라’, ‘바베큐’ 등 특제 소스에 12시간 이상 재운 뒤, 220℃ 고온에서 익힌 제품으로 ‘마라맛’ ‘바베큐맛’이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해물 재료가 들어간 새우, 오징어먹물 2종을 출시했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을 찾지만, 맛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맛과 영양을 다 잡은 냉장 닭가슴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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