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FOMC 경계에도 국내 증시 견조 코스피 2,620선 안착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3일 연속 상승 마감 [바로가기]



코스피가 19일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2,620선 후반에서 마감했으나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약세로 하락 마감하는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에 거래를 마쳤는데 장 초반 강보합 출발 후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2,64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4억 원, 2,84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개인은 6,7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1.56%)와 SK하이닉스(1.23%)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6만 5천 원에서 7만 원)와 SK하이닉스(15만 원에서 23만 원)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증시 분석가들은 레거시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더해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서 기술경쟁력 회복을 위한 '사즉생' 각오를 피력한 영향이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들의 약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738.3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7억원, 22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174억원 순매수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연준의 FOMC에서 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 상반기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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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성하준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테슬라와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의 영향으로 나스닥은 1.71% 하락마감했다”라며 “월가에서는 다음달 2일 관세 전쟁이 다시 본격화 될 경우 미국의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하준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오후 장들어 0.62% 상승 마감했다”라며 “글로벌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에 대한 주도주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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