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전쟁 격화속 혼조 출발…나스닥 개장초 1%대 반등

이지헌

입력 : 2025.04.09 22:56:09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효하고 중국이 즉각 전방위적인 보복 조치에 나선 가운데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개장 초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3분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88포인트(0.36%) 오른 37,780.4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83포인트(0.74%) 오른 5,019.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7.18포인트(1.42%) 오른 15,485.09에 각각 거래됐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약세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0시 1분을 기해 세계 80여개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효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추가 관세 84%를 포함해 총 104%의 관세를 발효한 것에 대응해 중국은 이날 84%의 맞대응 추가 관세로 맞서면서 즉각적인 '전방위 보복'에 나섰다.

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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