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전환에 연1.5조 보증 공급…선도기업에 최대 500억 지원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입력 : 2025.02.05 15:24:30
입력 : 2025.02.05 15:24:30
녹색산업 보증지원 방안
보증비율·보증료 우대적용
보증비율·보증료 우대적용
정부가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녹색기술·저탄소 전환 기업들에 올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5일 환경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산업 보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녹색 기술혁신에 올해 28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창업초기 단계 기업들의 녹색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일반보증(85%)보다 높은 최대 보증비율(95%)을 적용해 우대한다. 보증료도 0.4%포인트 감면해주고 협약은행이 최대 0.7%포인트씩 2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정부는 기술보증기금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과 연계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탄소 감축 기업에는 올해 1조2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공정개선 등으로 저탄소 사업구조로 전환했거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해당 기업들에는 은행과 협약을 통해 최대 0.7%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녹색산업 선도기업에게는 단계별로 최대 50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녹색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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