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의 딜레마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입력 : 2025.02.05 17:33:46 I 수정 : 2025.02.05 17:41:43
입력 : 2025.02.05 17:33:46 I 수정 : 2025.02.05 17:41:43
금리에 물가영향 촉각
◆ 내우외환 韓경제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서면서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은이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로 동결하며 이달 금통위에선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는데 원화값이 급락하면서 상황이 바뀐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한은이 1월 물가 상승의 파장이 크지 않다고 밝힌 만큼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5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월 소비자물가는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이는 예상된 것"이라면서 "근원물가는 2%를 소폭 밑돌며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한은 내부적으로는 지난달 원화값이 급락한 상황을 감안할 때 물가 상승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현 기자]
◆ 내우외환 韓경제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서면서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은이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로 동결하며 이달 금통위에선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는데 원화값이 급락하면서 상황이 바뀐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한은이 1월 물가 상승의 파장이 크지 않다고 밝힌 만큼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5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1월 소비자물가는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이는 예상된 것"이라면서 "근원물가는 2%를 소폭 밑돌며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한은 내부적으로는 지난달 원화값이 급락한 상황을 감안할 때 물가 상승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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