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한우 18일부터 쏟아진다!...등심·양지·불고기 20~50% ‘뚝’

이지안 기자(cup@mk.co.kr)

입력 : 2025.07.15 11:28:57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할인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2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들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온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5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1차 할인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국 하나로마트 671개 매장에서 열린다. 이후 2차 할인은 21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으로 확대된다.

할인 품목은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으로 1++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가 준비된다. 판매가격은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5700원 이하, 양지는 402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는 2850원 이하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해도 최소 25%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한우 할인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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