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보안’ 아우토크립트, 상장 첫날 40%대 상승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15 14:01:57
입력 : 2025.07.15 14:01:57
개장 직후 3만7000원까지 올라

차량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이날 오후 1시38분 기준 공모가(2만2000원) 대비 44.55%(9800원) 상승한 3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44.32% 상승한 3만1750원에 형성된 뒤 장중 한때 3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아우토크립트는 앞서 지난달 24~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403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참여건수 중 98.54%가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경쟁률은 995.33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 확정했다.
당시 4.3%가 의무 보유를 확약했다. 전체 확약 가운데 82%가 3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제시했다.
뒤이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총 20만4540건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 1406.4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4000억원이 모였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해킹을 막는 ‘차량 내 시스템 보안’ 기술에 특화한 기업으로,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유럽연합(EU) 등의 규제 표준에 적합한지를 입증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