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정책 수혜 기대 보험주 강세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5.07.14 17:26:13 I 수정 : 2025.07.14 19:15:11
입력 : 2025.07.14 17:26:13 I 수정 : 2025.07.14 19:15:11
삼성화재 등 52주 신고가 달성
KRX보험지수 한달간 19%↑
상법 개정안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9.51% 오른 5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도 6.91% 반등한 14만700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각각 장중 52만6000원, 14만68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DB손해보험(4.76%), 현대해상(6.70%), 한화생명(1.68%), 한화손해보험(6.26%) 등 다른 보험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보험주가 상승한 이유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확대와 관련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점이 꼽힌다.
최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여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와 직결되는 정책 효과 대표 수혜주로 보험주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보험사의 평균 자사주 보유 비율은 13.4%에 달하며 분리과세의 기준이 되는 배당성향 역시 이미 35%를 상회하거나 기업가치제고계획 이행 과정에서 빠른 상승이 예상되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보험사의 자본 관리에 부담을 주던 규제 조치들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한편 이 같은 기대감에 최근 보험 관련주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최근 1개월간 18.93% 상승하며 이날 2753.86으로 마감했다.
[이종화 기자]
KRX보험지수 한달간 19%↑
상법 개정안 등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에서 보험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9.51% 오른 5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도 6.91% 반등한 14만700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각각 장중 52만6000원, 14만68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DB손해보험(4.76%), 현대해상(6.70%), 한화생명(1.68%), 한화손해보험(6.26%) 등 다른 보험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보험주가 상승한 이유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확대와 관련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점이 꼽힌다.
최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발의된 상태다. 여기에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와 직결되는 정책 효과 대표 수혜주로 보험주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보험사의 평균 자사주 보유 비율은 13.4%에 달하며 분리과세의 기준이 되는 배당성향 역시 이미 35%를 상회하거나 기업가치제고계획 이행 과정에서 빠른 상승이 예상되는 곳이 많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보험사의 자본 관리에 부담을 주던 규제 조치들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호재다.
한편 이 같은 기대감에 최근 보험 관련주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최근 1개월간 18.93% 상승하며 이날 2753.86으로 마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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