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1.8조원 몰려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7.14 17:08:55
[본 기사는 07월 14일(17:02)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

’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신용등급 AA+)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9배가 넘는 투자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84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30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5400억원이 몰렸다.

NH투자증권은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를 제시해 3년물은 ―12bp, 5년물은 ―14bp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수요예측 흥행에 NH투자증권은 최대 1000억원을 증액해 총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발행일은 오는 18일이며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전액 기존 차입금 상환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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