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시티투어로 만난다"…울산시, 암각화 코스 신설
허광무
입력 : 2025.07.14 06:12:00
입력 : 2025.07.14 06:12:00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3일 울산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시민이 망원경으로 암각화를 관람하고 있다.지난 12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2025.7.13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울산 소재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시티투어 코스를 신설 및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세계유산 등재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려는 것이다.
기존 토요일 야간에 진행하는 '아름다운 달빛관광'에 주간 투어를 신설하고, 일요일에 운영하는 '패밀리관광'은 '세계유산관광'으로 전환한다.
두 코스 모두 반구천의 암각화, 암각화박물관 등을 포함해 문화유산 체험과 이해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편된 코스는 울산시가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관광 온라인 체제기반(플랫폼)인 '왔어울산'(What a Ulsan)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코스를 개편한다"면서 "울산의 유산을 흥미롭게 접하도록 특화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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