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두 달 만에…인투셀, 기술이전 계약 해지에 25%대 급락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7.10 10:11:08
입력 : 2025.07.10 10:11:08

의·약학 연구개발업체인 인투셀이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에 25% 넘게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인투셀 주가는 전일 대비 9750원(25.12%) 내린 2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인투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기술인 ‘넥사테칸’에서 발생한 특허 문제를 이유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10월 23일 체결한 인투셀과의 ADC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에 대해 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사유는 기술 도입 후 확인된 특허 이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인투셀의 넥사테칸 기술에서 발생한 특허 이슈로 인해 해당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미확보 또는 제3자 특허를 침해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더이상 넥사테칸을 활용한 ADC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함에 따라 계약을 해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투셀은 해당 계약이 공시 의무 발생 전에 체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관련 종목
07.10 15:30
인투셀 | 28,750 | 10,050 | -25.90%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카카오, SK스퀘어 지분 블록딜 방안 검토
-
2
더바이오메드, 50억원 유상증자...제이비에셋매니지먼트 주식회사에 제3자배정
-
3
“연말까지 기다린다”…한번은 아쉽다, 두번 접는 삼성 ‘트라이폴드폰’ 개봉박두
-
4
[게시판] 송파서, 물류업계와 화물차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
5
범정부 RE100 산단 추진 TF 발족…연말까지 계획안 마련
-
6
국내 증시 시총 사상 첫 3천조 원 돌파
-
7
'14일째 폭염특보' 광주·전남 온열질환·가축 폐사 피해 늘어
-
8
한성숙 중기장관 후보자, 네이버 고문직 사임계 제출
-
9
폭염시 근로자에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보장 의무화될듯
-
10
[단독] “그래서 된다는거야 안된다는거야”...대혼란에 빠진 전세퇴거자금대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