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1Q 미국S&P500미국채50액티브’ 10일 상장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6.09 11:28:45
입력 : 2025.06.09 11:28:45
채권혼합 ETF 중 S&P500 비중 최대

하나자산운용이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채권혼합형 상품 중 S&P500에 50%까지 투자하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ETF다.
9일 하나운용에 따르면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S&P500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에 적합하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위험자산 70% 내 ‘1Q 미국S&P500’을, 비위험자산(안전자산) 30% 내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S&P5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 2023년 11월 발표된 퇴직연금 감독규정이 개정되면서 상품 출시의 발판이 마련됐다.
하나운용은 “규정이 완화되면서 주식 비중이 50% 미만까지 확대된 채권혼합형 ETF를 퇴직연금 계좌에 100% 편입하는 것이 허용됐다”며 “1Q 미국S&P500미국채50액티브는 주식 편입한도가 50%로, 지난 2022년에 상장된 타 운용사의 S&P500 채권혼합 ETF(S&P500 비중 30%) 대비 S&P500 비중이 약 1.67배 높다”고 밝혔다.
하나운용은 2025년 들어 ▲1Q 미국배당30 ▲1Q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1Q 미국S&P500 ▲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를 잇달아 상장했다.
김태우 하나운용 대표는 “국내 최초로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를 상장했다”며 “미국 시장에 확신을 가진 투자자라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1Q 미국S&P500 ETF에 7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30%(퇴직연금 안전자산 규정 30%)를 편입해 S&P500에 85%, 미국채에 15%를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Q ETF는 앞으로도 퇴직연금 등 투자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운용은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상장을 기념해 이달 10~30일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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