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이재명 정부 최고 수혜섹터는 K컬처”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6.09 11:29:42
TIMEFOLIO K컬처액티브
연초 이후 33% 상승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이재명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의지를 기대하며 ‘TIMEFOLIO K컬처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매력도를 강조했다.

9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연초 이후 33% 상승했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시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 K컬처 전반에 구조적 성장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엔터, 화장품, 바이오 등 K-콘텐츠 대표기업들을 고르게 편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백범 김구의 말을 인용해, 문화가 단순한 수출품이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를 대표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밝혔다.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전통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에이피알, 실리콘투, 파마리서치, 브이티) 등을 편입하고 있다.

콘텐츠 수출 증가율, IP 확장성, 글로벌 플랫폼 연계 가능성 등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종목을 선별한다.

시가총액 위주의 종목 선정보다 거시경제 상황과 산업 정책 흐름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TF의 운용역인 이정욱 부장은 “문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미래 산업 중 하나이며, 정부의 정책적 드라이브와 글로벌 콘텐츠 수요 확산이 맞물리며 새로운 골든사이클에 진입 중”이라며 “K컬처는 단기 트렌드가 아닌, 전통 제조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중장기 성장축으로 본격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K컬처는 더 이상 ‘한류’라는 트렌드에 머물지 않는다. 기술과 창작, 그리고 국가 브랜드의 총합으로 진화하고 있는 이 산업은,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미래의 열쇠”라고 전했다.

그는 “K컬처를 통해 방한 관광, 의료·뷰티 체험, 유학 등 인바운드 소비 수요 역시 함께 확대되고 있어, 문화산업은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복합 성장축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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