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애널리스트별 관심종목 추천
각 관심주 수익률 매주 공개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각각 추천하고 수익률을 경쟁하는 '해외주식 관심종목'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간 경쟁을 지켜볼 수 있다는 흥미 요소에 이끌리고 있다.

21일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관심종목'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지난해 8월 출범된 이후 이번주 초까지 2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관심종목'은 해외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위해 키움증권 리서치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30여 명의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가 모두 참여해 매주 관심을 가지면 좋을 해외주식 종목을 하나씩 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부분의 증권사가 제공하고 있는 자료와 결정적인 차별점은 각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자신의 관심 종목 수익률을 매주 그대로 공개한다는 점이다.

지난주 기준 수익률 1위 종목은 심수빈 연구원이 제시한 '그래닛 셰어스 코인베이스 2배 ETF'로 원화 기준 주간수익률이 68.1%에 달한다. 심 연구원은 이번주 관심 종목으론 '아이셰어스 금 ETF'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았던 건 권준수 연구원이 제시한 '디렉시온 테슬라 2배 ETF'로 50.5%를 기록했다.

[김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