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자 AI株"… 소프트웨어 주가 훨훨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5.05.15 17:46:28
입력 : 2025.05.15 17:46:28
AI 에이전트 기대감 커지며
서비스나우 한달새 26% 급등
월가, 목표가 1150弗로 상향
바닥 다진 세일즈포스도 상승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세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관련 섹터가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올해부터 사용자를 대신해 AI가 업무를 수행해내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AI 에이전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비스나우(NOW)와 세일즈포스(CRM) 등 기업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AI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나우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25.76% 상승해 10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기업의 정보기술(IT) 및 비즈니스 업무를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구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하고, 대형 고객(연간 계약 500만달러 이상)도 20%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BMO캐피털은 "서비스나우는 포트폴리오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각 부문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AI 솔루션 등 채택이 이뤄지면서 매출 성장세가 가속되는 여건"이라고 밝혔다. BMO캐피털은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현 주가 수준인 1025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려잡았다.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와 기업 전반에 새로운 차원의 지능형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장하기도 했다.
두 회사가 협력해 만든 고성능 추론 모델 '아프리엘 네모트론 15B'는 양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로 훈련됐고,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추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더 빠른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한 달 새 14% 주가가 상승하며 저점 다지기를 마친 세일즈포스도 대표적인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현재 주가는 290달러 수준인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달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350달러를 유지했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홍성용 기자]
서비스나우 한달새 26% 급등
월가, 목표가 1150弗로 상향
바닥 다진 세일즈포스도 상승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세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관련 섹터가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올해부터 사용자를 대신해 AI가 업무를 수행해내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AI 에이전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비스나우(NOW)와 세일즈포스(CRM) 등 기업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AI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나우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25.76% 상승해 10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기업의 정보기술(IT) 및 비즈니스 업무를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구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하고, 대형 고객(연간 계약 500만달러 이상)도 20%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BMO캐피털은 "서비스나우는 포트폴리오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각 부문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AI 솔루션 등 채택이 이뤄지면서 매출 성장세가 가속되는 여건"이라고 밝혔다. BMO캐피털은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현 주가 수준인 1025달러에서 1150달러로 올려잡았다.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와 기업 전반에 새로운 차원의 지능형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장하기도 했다.
두 회사가 협력해 만든 고성능 추론 모델 '아프리엘 네모트론 15B'는 양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로 훈련됐고,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추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더 빠른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한 달 새 14% 주가가 상승하며 저점 다지기를 마친 세일즈포스도 대표적인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현재 주가는 290달러 수준인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달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350달러를 유지했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