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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ETF’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투자자들에게 커버드콜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14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ETF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월배당 상품의 △월 분배율 △연 분배율 △분배금 지급일 △분배금 지급내역 확인이 간편해졌다.

커버드콜 ETF의 경우 분배 정보뿐 아니라 옵션 매도 현황까지 함께 제공해 전략의 투명성을 높였다.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커버드콜을 포함한 월배당 ETF의 전략이 다양화하면서 상품 정보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편의를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운용은 12개의 월배당 ETF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배당성장 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시리즈’, 월배당 파킹형 ETF인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 금투자와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 등이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도 내놨다.

한편,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월배당 ETF는 기존 분배주기 변경 상품을 포함해 총 112개가 있으며, 순자산 규모는 약 22.7조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