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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부산대와 '양자 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3대 전략으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 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3대 전략은 연구 기반 확대, 인재 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지역 대학 중심의 양자 과학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려고 양자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총 6곳까지 확대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의 양자 전환 교육으로 양자 인재를 키우는 계획이다.

정부 공모과제에도 적극 참여해 2027년까지 양자 기업 10개 사를 육성해 지역의 양자 연구·산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을 갖는 양자 과학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협력 지구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양자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양자 과학기술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 마지막은 부산시 양자 과학기술 자문위원회 회의로 참석자들은 부산시 양자 산업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세부 과제와 올해 시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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