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입력 : 2025.03.30 10:30:00
■ 경찰 '경북산불' 실화 혐의 50대 입건…"산림보호법 위반"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경북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08700053

'경북 산불 발화 추정 지점…타버린 묘지'
(의성=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9일 경북산불 최초 발화 추정 지점인 의성군 괴산리 야산 묘지가 불에 타면서 검게 변해 있다.2025.3.29 psjpsj@yna.co.kr

■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열흘째인 30일 산림당국이 마지막 남은 화선인 지리산 외곽 200m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두꺼운 낙엽층과 암석층 속의 불씨가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났다"며 "기상 조건도 좋고 헬기와 인력 등 투입도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어 오늘 중 주불 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화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99%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03851052 ■ 이번 주엔 尹탄핵심판 선고할까…막바지 재판관 평의 전망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평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에는 선고 시점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변론종결 이후 장기간 평의를 거쳐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쟁점들에 관한 검토를 상당수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탄핵 사건과의 선고 순서,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합류 여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선고 등 안팎의 다른 사정들도 더는 변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33200004 ■ 트럼프, 내달 2일 상호관세 예고…글로벌 무역전쟁 전면전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준비해온 글로벌 관세전쟁이 금주에 전면전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개별 품목관세에 이어 오는 4월 2일 전 세계 국가들의 대미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발표할 방침이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여러 차례 관세와 관련한 발표를 내놓았지만 몇 차례 시행을 늦추면서 지금까지 실제 특정 국가를 상대로 한 보편관세 부과는 미국의 글로벌 패권 경쟁국인 중국이 유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18800071 ■ [미얀마 강진 현장] 한인 주택도 일부 부서져…"물 끊기고 전기 부족" "집 천장 석고보드들이 무너졌는데 그래도 집이 제일 안전하다고 판단해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다른 주민들은 길에 돗자리 깔고 생활하고 있고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수도 네피도에서 건축업을 하는 교민 홍순범(53) 씨의 집도 크게 흔들렸다.

천장 석고보드가 떨어져 나갔고 벽에도 금이 갔다.

집 앞 콘크리트 도로에도 금이 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30000900104 ■ [르포] 일상 복귀, 마음 바쁘지만 아직…"잿더미만 봐도 눈물" "일단 작은 예배당에라도 전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서 피해 주민들이 쓸 수 있게 해봐야죠.

불에 탄 교회 건물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경북 산불이 진화된 다음 날인 29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서 만난 마재현(47)씨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하화교회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32900053 ■ 최악 산불에 추경 속도 내나…예비비 공방·'쌍탄핵'이 변수 영남권을 덮친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로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여야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여야가 30일 한목소리로 산불 피해 복구에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강조하면서 추경을 두고 곧 머리를 맞댈 것으로 전망되지만, 탄핵 정국의 장기화로 고조된 정치적 긴장감이 추경 편성에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국민의힘이 꺼내든 '예비비 추경'을 두고 여야는 날카롭게 대치하는 형국이다.

올해 예비비는 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정부가 제출한 4조8천억원의 절반으로 깎였다.

사상 첫 '감액 예산안'이 거대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결과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40700001 ■ 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커피, 초콜릿, 빵·케이크에서 라면, 만두, 햄버거, 아이스크림, 맥주까지.

올해 들어 석달 간 품목과 기업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가격이 오르지 않은 제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30일 연합뉴스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리거나 올리기로 한 식품·외식 업체는 현재까지 파악된 곳만 40개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식품기업의 가격 인상 사례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42100030 ■ 복귀 마감 D-1…막판 등록에 의대교육 정상화 '8부능선' 넘었다 각 대학 의대생들이 복귀 마감 시한에 임박해 속속 돌아오면서 1년 넘게 이어진 집단휴학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

정부는 3월을 의대생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일찌감치 선을 그으면서, 이 안에 복귀한다면 내년도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천58명으로 회귀한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오는 31일 전국 의대생 복귀 현황을 취합하고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한 뒤 이르면 이번 주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25200530 ■ 55세 이상 근로자 ⅓은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 55세 이상 고령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최저임금 이하를 버는 '저임금 근로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 저소득 노동 실태와 정책 대응' 보고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한국노동패널을 토대로 임금 등 고령 저임금 근로자의 실태와 고령자의 저소득 일자리 진입 경로 등을 분석했다.

보고서의 저임금 기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노동소득이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을 적용했는데, 이는 최저임금액이 크게 오른 2018년 이후 최저임금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80818005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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