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대어’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첫날 급등세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5.03.14 11:15:33
입력 : 2025.03.14 11:15:33

3년간 연 2000억 주주환원 주목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보증보험은 오전 11시 기준 15.96% 상승한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서울보증보험은 3만21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를 연 2000억원 수준으로 보장해 주목 받았다. 이같은 배당 매력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23년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재도전에 나서면서 지난달 20~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240.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하단인 2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7대 1에 그치며 부진했다. 청약 증거금은 1945억원에 그쳤다.
1969년 설립된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다. 사업 분야로는 이행보증, 매출채권보증, 주택보증 등의 보증보험과 화재, 해상, 자동차 등의 수재보험이 있다. 상장일 기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83.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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