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산업은행 100억원 시리즈D 투자유치 “IPO 추진”
입력 : 2025.03.14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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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 2025.03.14 13:50:45
외국인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는 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리즈C 투자 유치 이후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2018년 2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후 2019년 시리즈B 117억원, 지난해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J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리즈C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력사업인 송금업 외에도 구인·구직 포털, 대출 비교, 모빌리티 등을 출시해 외국인 생활금융 슈퍼앱으로 위상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북미,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일본과 호주에 자국 해외 송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을 설립했으며 두바이,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 영국 등으로 지사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10개국 이상에 송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한패스의 송금 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투자 라운딩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인구 5%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들의 생활금융 서비스를 주도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려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규모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2018년 2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후 2019년 시리즈B 117억원, 지난해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J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리즈C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력사업인 송금업 외에도 구인·구직 포털, 대출 비교, 모빌리티 등을 출시해 외국인 생활금융 슈퍼앱으로 위상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북미,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일본과 호주에 자국 해외 송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을 설립했으며 두바이,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 영국 등으로 지사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10개국 이상에 송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한패스의 송금 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투자 라운딩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인구 5%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들의 생활금융 서비스를 주도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려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규모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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