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AI와의 제휴로 AI 모멘텀 기대”…목표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3.14 08:27:55
입력 : 2025.03.14 08:27:55

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에 대해 오픈AI와의 제휴로 인공지능(AI) 모멘텀이 기대되고,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회복도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오픈AI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카카오를 둘러싼 AI 관련 모멘텀 부재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회사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탭 개편과 AI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내 챗GPT의 도입, 샵 검색 개편, 구독 모델 도입, AI 기반 쇼핑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한 6021억원으로 추정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은 카카오페이의 흑자 전환과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 디어유의 연결 편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실적 회복 등을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톡 개편과 동시에 오픈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와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 서비스 내 AI 적용 등 다양한 변화가 기대된다”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올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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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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