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제 8단체와 간담회 개최…'野 상법개정 중단' 촉구

조다운

입력 : 2025.02.26 05:00:00


인사말 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한 봉제 업체에서 열린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영세 사업장 방문 및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5.2.24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8단체와 함께 '주주 권익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제단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 시도 중단을 촉구하고 자본시장법 개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24일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에서 의결했으며 27일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기업 경영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악법을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경제계에서는 한경협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allluc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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