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NH투자증권 창구 기준 11.06대1, KB증권 창구 기준 38.93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 증거금은 343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앞서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0~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600~1만4300원) 하단을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17.8대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80억원, 시가총액은 1439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날 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