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프트웨어의 시대 왔다”···팔런티어 주가 첫 100달러 돌파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5.02.05 16:11:09
입력 : 2025.02.05 16:11:09
미국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런티어가 주가 1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팔런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23.99% 상승한 103.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팔런티어 주가가 2020년 상장 이후 1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최고치 주가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시가총액이 6배 넘게 불어났다.
특히 팔런티어는 국내 서학개미들도 최근 1년 동안 6억5093만달러(약 9411억원)어치를 매수한 종목이다. 이는 전체 6위 수준으로, 단일 종목으로는 테슬라와 브로드컴 정도만 팔런티어보다 더 위다.
팔런티어의 주가 100달러 안착은 월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실적 덕이다. 팔런티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나 8억275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시장 전망치(7억76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평균 예상치를 6% 뛰어넘는다.
알렉스 카프 팔런티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현재 민간 및 정부 부문에서 경험하고 있는 성장 모멘텀은 그 어느 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우리는 수년, 혹은 수십 년에 걸쳐 펼쳐질 혁명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팔런티어는 ‘페이팔 마피아’로 알려져있는 피터 틸이 CEO인 카프 등과 함께 2003년 창립한 빅테이터 전문 분석 조사업체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AI를 쓰기 때문에 AI 소프트웨어 업체로 분류된다.
팔런티어 경영진은 중국 딥시크 AI인 R1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본다. 결국 AI 생태계서 AI 소프트웨어 업체가 가장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팔런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고담’·‘파운드리’ 등 플랫폼으로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미국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 기관이 팔런티어의 플랫폼을 쓴다.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AI 솔루션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수요로 인해 팔런티어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팔런티어를 “AI 부가가치 창출자”라며 목표가를 종전 9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증권 역시 팔런티어의 목표가를 종전 90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려잡았다.
지난 4일(현지시간) 팔런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23.99% 상승한 103.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팔런티어 주가가 2020년 상장 이후 100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최고치 주가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시가총액이 6배 넘게 불어났다.
특히 팔런티어는 국내 서학개미들도 최근 1년 동안 6억5093만달러(약 9411억원)어치를 매수한 종목이다. 이는 전체 6위 수준으로, 단일 종목으로는 테슬라와 브로드컴 정도만 팔런티어보다 더 위다.
팔런티어의 주가 100달러 안착은 월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실적 덕이다. 팔런티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나 8억275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시장 전망치(7억76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시장 평균 예상치를 6% 뛰어넘는다.
알렉스 카프 팔런티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현재 민간 및 정부 부문에서 경험하고 있는 성장 모멘텀은 그 어느 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우리는 수년, 혹은 수십 년에 걸쳐 펼쳐질 혁명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팔런티어는 ‘페이팔 마피아’로 알려져있는 피터 틸이 CEO인 카프 등과 함께 2003년 창립한 빅테이터 전문 분석 조사업체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AI를 쓰기 때문에 AI 소프트웨어 업체로 분류된다.
팔런티어 경영진은 중국 딥시크 AI인 R1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본다. 결국 AI 생태계서 AI 소프트웨어 업체가 가장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팔런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고담’·‘파운드리’ 등 플랫폼으로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다. 미국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 기관이 팔런티어의 플랫폼을 쓴다.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AI 솔루션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수요로 인해 팔런티어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팔런티어를 “AI 부가가치 창출자”라며 목표가를 종전 9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증권 역시 팔런티어의 목표가를 종전 90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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