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내외 6개 도시와 관광지 입장료 상호 할인
강종구
입력 : 2025.07.19 08:00:04
입력 : 2025.07.19 08:00:04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자매도시 6곳과 함께 관광시설 상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민은 전남 진도군, 전북 무주군,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경북 봉화군과 일본 오카야마시 등 6개 도시 25개 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할인 혜택을 보면 진도 운림산방과 진도타워, 무주 머루와인동굴에서는 무료입장할 수 있고, 강릉 오죽헌과 공주 무령왕릉, 일본 오카야마성에서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부천의 자매도시 주민들은 부천자연생태공원, 수피아, 한국만화박물관, 로보파크, 천문과학관 방문 때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아이 러브 강릉' 행사를 연다.
강릉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강릉 해변을 연상시키는 쉼터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술빵과 찰옥수수 등 강릉의 인기 맛집 팝업 스토어와 산지 직송전이 열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할인 혜택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 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교류 도시의 매력을 체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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