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보관액 183조 원 '역대 최고'…테슬라 1위

입력 : 2025.07.19 14:11:05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종목 1·2위는 테슬라와 엔비디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18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연초 대비 약 20.8% 증가한 1천317억400만달러, 약 183조4천5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관액 1~2위는 각각 전기차 업체 테슬라(212억9천만달러), AI칩 제조사 엔비디아(146억6천만달러)였습니다.




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51억9천만달러), 아이폰 제조사 애플(42억2천만달러), 종합 AI 서비스 업체 마이크로소프트(34억4천만달러)가 뒤를 이어 보관액 상위 5곳이 모두 대형 테크 회사였습니다.




최근 한 주, 11∼17일 기준으로는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을 3억4천만달러(약 4천75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이 기간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개별 기업으로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6천800만달러), 엔비디아(5천800만달러), 양자컴퓨터 업체 아이온큐(5천200만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4천100만달러) 등이 있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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