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AWS와 사내 해커톤…전사 AI활용 역량 키운다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입력 : 2025.07.14 14:28:58
입력 : 2025.07.14 14:28:58
전사 임직원 대상 실습형 AI해커톤 개최
AI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목적
AI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목적

웅진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습형 AI해커톤 ‘2025 AI 러너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웅진이 전사적으로 임직원에 AI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AI기반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직원들이 직접 구현해보자는 취지로,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지원 아래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총 29개 팀 107명이 참여해 지난 6월 9일부터 한달간 경합을 벌였다.
웅진은 AWS의 컨설팅 파트너로 기업용 AI컨택센터에 아마존 렉스(음성·텍스트 챗봇), 아마존 트랜스크라이브(STT), 아마존 트랜슬래이트(다국어 지원), 아마존 베드록(생성형 AI)등 다양한 AWS AI서비스를 적용해 상담 자동화, 요약, 분석 등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사내 고충을 AI가 직접 상담하고 데이터로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AI고충상담 분석시스템’, 생성형 AI로 ERP데이터를 분석해 재무 예측과 이상거래 탐지를 지원하는 ‘AI ERP분석 툴’, 한글 매뉴얼 하나로 해외 고객까지 응대 가능한 ‘다국어 VOC 시스템’, 직무와 직급별 맞춤형 면접 질문을 자동 생성하는 ‘구조화 면접질문 자동생성 시스템’ 등 조직문화, 업무 효율, 의사결정 혁신을 이끌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웅진은 AI기술을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실현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이수영 대표는 “AI해커톤은 웅진의 AI전환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AI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무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주도하길 기대한다”며 “웅진은 기술과 데이터 융합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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