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급호텔 '포포인츠 명동' 퍼시픽운용, 우선협상자로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7.04 17:49:51 I 수정 : 2025.07.04 20:15:24
퍼시픽투자운용이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서울 명동의 4성급 호텔을 품는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포포인츠 명동)'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퍼시픽투자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주관은 딜로이트안진이 맡았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포포인츠 명동 매각 입찰엔 KB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 퍼시픽투자운용,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5곳이 인수 도전장을 내밀었다.

퍼시픽투자운용이 제시한 인수가액은 20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 저동2가 89에 소재한 포포인츠 명동은 2020년 개관한 4성급 호텔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연면적 2만1658㎡ 규모로 총 객실 수는 375개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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