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구로 본사사옥 ‘지타워’ 매각 본격화…자문사 쿠시먼 선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7.04 15:49:53 I 수정 : 2025.07.04 15:54:44
[본 기사는 07월 04일(15:45)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넷마블 지타워
넷마블의 서울 구로동 본사사옥 ‘지타워’ 매각이 본격화됐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지타워 매각 주관사로 글로벌 부동산 솔루션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를 선정했다.

지난 4월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이후 약 3개월여만이다.

지타워는 서울 구로동 832의 3에 소재한다.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17여만㎡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구로디지털단지의 상징적인 자산으로 손꼽힌다.

넷마블 본사를 포함해 코웨이, 넷마블에프앤씨 등의 관계사들이 입주해 있다.

지타워의 매각가는 3.3㎡당 1000만원 후반대로 연면적 환산 시 총 8000억원 이상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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