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인기로 주가 폭발…“제 2의 파마리서치는 여기”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6.12 16:43:19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사진 출처=유튜브 자이앤트TV 갈무리]


3년 전 7만원이던 주가가 현재 50만원 선을 돌파한 곳이 있다.

연어주사 ‘리쥬란’으로 유명한 K에스테틱 업체인 파마리서치다.

의료기기 유통업으로 시작한 회사지만 연어 DNA 분절체인 PDRN을 최초로 국산화했고, 스킨부스터인 리쥬란을 상용화하면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리쥬란의 해외 수출량도 늘어나면서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한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년 전만 해도 중국과 태국 등 소수 국가들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확대됐는데 올 하반기 유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리쥬란 브랜드를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을 출시했는데 K뷰티 트렌드와 리쥬란 시술 국가 확대에 맞물려 관련 매출액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했다.

이어 “의료, 피부과 시술 목적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실적 확대와 더불어 파마리서치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파마라시치 주가(월봉) 그래프[사진 출처=네이버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파마리서치를 필두로 K에스테틱 관련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연구원은 그중에서도 클래시스, 휴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클래시스는 국내 리프팅 장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유럽 시장에 주력 제품 연내 허가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AI(인공지능)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이루다를 흡수합병했는데 박 연구원은 향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의료 관광객들이 한 가지 시술이 아닌 2~3가지 시술을 복합적으로 받는 추세로 리프팅 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2030년 매출액 목표 10억달러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휴젤의 경우 유일하게 중국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톡신을 판매하고 있기에 중국 경기 회복에 따라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뷰티 시장에선 중소형 브랜드사를 주목하라고 권했다.

과거 화장품 판매의 주요 시장이었던 중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동 국가에서 중소형 브랜드사의 인기가 높아지는 점을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중소형 브랜드사의 매출 성장에 주목하며 메디큐브로 유명한 에이피알과 신규 상장 종목인 ‘승무원 미스트’ 제조사 달바글로벌을 눈여겨보라고 권했다.

박 연구원은 “K에스테틱 업체들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구조적 성장기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선호된다”며 “화장품 브랜드사의 경우 변동성이 심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선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사진 출처=유튜브 자이앤트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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