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여행금지"…여행경보 최고등급으로 올려
'테러 위험' 伊 여행경보도 獨·佛·스페인 등과 같은 2단계로 상향
조준형
입력 : 2025.05.28 02:35:28
입력 : 2025.05.28 02:35:28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자국민 여행 경보와 관련,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최고등급(4단계)으로 올렸다.
국무부는 부당한 구금과 고문, 테러, 납치 등의 우려와 불공정한 법집행 관행, 폭력 범죄, 사회적 불안, 부적절한 보건 서비스 등을 이유로 거론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해 이같이 여행 경보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베네수엘라에 체류중인 미국 국민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국무부는 테러와 관련한 위험이 있다며 이탈리아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했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 국가중 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찾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도 여행경보 2단계로 분류돼 있다.
미국 국무부 여행경보의 최고 단계는 4단계인 '여행금지'이고, 그 바로 아래 3단계가 '여행 재고'이다.
가장 낮은 1단계는 '보통 수준의 경계'다.
jh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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