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딜로이트그룹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국내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오는 28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딜로이트 커넥트 인 코리아(Deloitte ConnecT in Korea)’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경영 혁신, 기업 가치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열리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AI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CEO, CIO,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딜로이트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고 있는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이쿠 ▲세일즈포스 ▲SAP ▲서비스나우 ▲워크데이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적·전략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두 개의 메인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크리스틴 안 딜로이트 미국 AI 얼라이언스 리더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생성형 AI 기반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정창모 수석위원, 김성진 파트너, 조명수 파트너 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소속 전문가들이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 도입 전략과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세션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에 스며드는 AI: 실행 중심의 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의 AI 통합 사례를 공유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전략의 완성: 통합에서 확장까지’를 통해 기업 내 AI 전략 수립과 확장 방안을 논의한다.

오찬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ConnecT Lunch’와 칵테일 리셉션 ‘ConnecT Hour’도 마련돼 참석자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는 “딜로이트는 ‘연결을 통한 혁신의 힘’이라는 철학 아래 생태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창의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환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을 고민하는 경영진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수 한국딜로이트그룹 트랜스포메이션&이노베이션 리더는 “글로벌 테크 파트너사와 함께 설계한 공동 혁신 사례를 통해 수익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 방안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