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3% 기업 배당률, 국채수익률보다 높아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4.21 16:19:47
입력 : 2025.04.21 16:19:47
지난해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상회하는 코스피 기업은 247개사였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 1주일간 평균종가와 주당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낸다.
배당기준일에 임박해 배당주를 매입하더라도 배당락이 없을 경우라면 안전자산인 국고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코스피 기업 247개사(전체 유가증권 상장사의 43.7%)가 국고채 수익률 3.17%를 상회해 2023년도 168개사(30.1%)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 247개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4.84%로 나왔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5년 이상 연속 초과한 법인은 122사로, 초과수익률은 2.23%포인트로 나왔다.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금융이 3.8%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는 3.61%, 통신은 3.49%였다.
한편 전체 12월 결산 법인(807사)의 70%(565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는데 총 배당금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27조5000억원)에 비해 10.5% 증가했다.
보통주 및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3.05%, 3.70%로 모두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배당법인의 배당성향은 34.74%로 전년(34.31%) 대비 0.43%포인트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평균 시가배당률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가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 및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작년 외국인 자금유출, 정치적 불안정성 등 증시 악재가 겹치며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2024년도 –5.09%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 하락률(-9.63%)보다 양호한 성과를 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 1주일간 평균종가와 주당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낸다.
배당기준일에 임박해 배당주를 매입하더라도 배당락이 없을 경우라면 안전자산인 국고채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코스피 기업 247개사(전체 유가증권 상장사의 43.7%)가 국고채 수익률 3.17%를 상회해 2023년도 168개사(30.1%)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 247개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4.84%로 나왔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을 5년 이상 연속 초과한 법인은 122사로, 초과수익률은 2.23%포인트로 나왔다.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금융이 3.8%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는 3.61%, 통신은 3.49%였다.
한편 전체 12월 결산 법인(807사)의 70%(565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는데 총 배당금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27조5000억원)에 비해 10.5% 증가했다.
보통주 및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각각 3.05%, 3.70%로 모두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배당법인의 배당성향은 34.74%로 전년(34.31%) 대비 0.43%포인트 늘어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평균 시가배당률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가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 및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작년 외국인 자금유출, 정치적 불안정성 등 증시 악재가 겹치며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2024년도 –5.09%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 하락률(-9.63%)보다 양호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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